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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낮잠' 논란된 여수시의회 팀장, 결국 인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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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낮잠' 논란된 여수시의회 팀장, 결국 인사위 회부

    김영규 여수시의장, 논란 하루 만에 신속한 조치

    전남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제공
    잦은 낮잠으로 논란이 된 전남 여수시의회 팀장급 직원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된다.
     
    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여수시에서 인사권이 분리된 이후 여수시의회에서 직원 징계와 관련해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여수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잦은 낮잠으로 여수시와 시의회 안팎에서 논란이 된 팀장급 직원 A씨에 대해 인사위원회 회부를 지시했다.
     
    A씨가 잦은 낮잠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는 CBS노컷뉴스의 '한낮에 코 고는 간큰 공무원…여수시의회 구설수' 단독 보도가 나온 지 불과 하루만에 나온 조치다.

    해당 기사가 노출된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여수시의회와 해당 직원의 업무 태도를 성토하는 댓글들이 이어지는 등 전국적인 비판 여론이 일었다.
     
    시의회 사무국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A씨로부터 경위서를 받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도 시의회에서 낮잠을 잔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부터 시의회가 인사시스템이 독립되어 있어 의회 직원들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사에서도 제외되는 등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김 의장의 신속한 조치에 우려가 불식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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