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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업무개시명령에 민주노총 "14일 2차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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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업무개시명령에 민주노총 "14일 2차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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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에 '추가 업무개시명령'
    민주노총 '2차 총파업 예고' 맞불…"정당한 투쟁을 탄압"
    산별노조들도 줄줄이 '파업 지지' 결의대회 예정

    정부가 파업에 나선 철강·석유화학 분야 화물운송 노동자들에게 추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민주노총·건설산업연맹·공공운수노조 기자간담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정부가 파업에 나선 철강·석유화학 분야 화물운송 노동자들에게 추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민주노총·건설산업연맹·공공운수노조 기자간담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화물연대 상급 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8일 민주노총은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2차 총파업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민주노총과 함께 산하 단체인 공공운수노조, 건설산업연맹(건설노조)도 함께 자리했다.

    민주노총은 "화물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탄압과 공세는 우리에 대한 공격"이라며 "전체 노동자의 헌법적 권리와 노동 기본권에 대한 전면 부정으로 받아들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6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연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이날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추가 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총파업·총력투쟁대회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은 쟁의 행위로, 쟁의권이 없는 사업장은 간부 파업이나 총회, 조퇴, 휴가 등 노조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 등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 등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민주노총은 14일 전국 16개 거점에서 2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연 뒤, 21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규탄 결의대회, 22일 여의도에서 개혁입법 쟁취 결의대회 등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산별노조들도 화물연대 총파업에 동조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서비스연맹은 12일 각각 여의도에서 '화물연대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연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다음주 중 ILO(국제노동기구)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정부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공정위를 통한 노조 파괴 등 사안에 대해 정식 제소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현대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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