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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나선다



경남

    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나선다

    핵심요약

    영국 존슨 매티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 MOU 체결

    JM 사이먼 스탠브리지(Simon Stanbridge) 사업개발 담당과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 BU장. 두산에너빌리티 제공JM 사이먼 스탠브리지(Simon Stanbridge) 사업개발 담당과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 BU장.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과 연계 가능한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확보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 본사에서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Turbo-machinery) BU장, JM 사이먼 스탠브리지(Simon Stanbridge) 사업개발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설계 기술과 촉매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분해기 공정 상세 설계,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수소복합발전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암모니아 크래킹은 탄소 중립에 기여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의 활용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아우르는 수소복합발전의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인 '수소 운반체'로 꼽히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300MW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책과제 완료 이후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2027년까지 수소만으로 발전이 가능한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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