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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청소년 재활센터 예산 반영, 호남권 갈등 조장 의혹



전북

    국립광주청소년 재활센터 예산 반영, 호남권 갈등 조장 의혹

    김수흥 의원 "국가 공모사업 잘못된 선례…기만행태 바로잡을 것"
    국민의힘이 강력 추진, 호남권 지역 갈등 조장?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 김수흥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 김수흥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일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예산이 증액 반영된 것에 대해 호남권 갈등 조장 의혹을 거론했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는 익산시가 지난 8월 여성가족부 공모에서 광주광역시와 경합을 벌인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국회 여가위의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설립에 10억 원이 증액 반영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김수흥 의원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호남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런 식으로 절차와 결과를 무시하고 잘못된 선례를 남기면 어떤 지자체가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가?"라며 반문했다.

    또,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수용한 여성가족부는 물론 광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리수를 쓴 여당의 무책임한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수흥 의원은 "익산시와 전북도는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예산을 절대 좌시하지 않고 이러한 기만적인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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