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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물색' 삼척 미인폭포 사진촬영지 각광…젊은층에 인기



영동

    '옥빛 물색' 삼척 미인폭포 사진촬영지 각광…젊은층에 인기

    핵심요약

    강원 10월 방문 관광객 1519만 명
    전년 대비 244만 7천 명(19%)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단풍철 겹쳐

    삼척 미인폭포. 삼척시 제공삼척 미인폭포. 삼척시 제공
    10월 강원지역은 이색적인 폭포와 계곡 관광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10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519만여 명이며 이색적인 폭포와 계곡 관광지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10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244만 7천여 명 늘어난 19%의 증가율을 보였고, 지난 9월에 비해서는 187만 8천여 명(14%)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와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가을 단풍절경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산악관광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18개 시·군 모두 방문객이 늘어난 가운데 관광소비 규모는 약 20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억 원 증가했다. 관광소비는 음식(19%), 레저(14%), 숙박(7.6%) 등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삼척 '미인폭포'가 전년 대비 약 700%나 증가했다. 미인폭포는 특유의 '옥빛 물색'이 사진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0대(1039%) 와 20대(838%)의 증가율이 전 연령대 중 1,2위를 기록하면서 2,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양 '오색약수터'는 주차장을 보유한 관광지로 전월 대비 약 294%의 방문객 증가를 보였다. 특히 전월 대비 양양군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가 13위에서 2위로 급증하며 자차 이용객들의 검색건수가 371% 증가했다. 이는 7년 만에 개방한 '설악산 흘림골'을 방문하기 전 오색약수터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한 등산객들의 방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이색 관광지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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