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공세종시와 관련한 데이터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세종시는 최근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이용신청, 빅데이터 분석자료, 시민데이터지도, 아이디어 공모전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세종생활에 밀접한 교통물류·식품건강·재정금융등 총 38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거래터(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자는 데이터 목록에서 희망 데이터와 제공방식을 선택하고, 관리자 승인 후 내려받거나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수령이 가능하다.
개방형 플랫폼에서는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시각화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데이터지도'를 비롯해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소비패턴 분석, 기상 분석 등 자동분석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분기별 소비현황 분석, 부동산 실거래가 분석 결과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한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앞으로 개방형 플랫폼으로 경제·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할 계획"이라며 "지역상권, 축제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 분석 사업도 추진해 시민 생활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