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대구·경북 사업체…매출액↑ 영업이익률↓



대구

    대구·경북 사업체…매출액↑ 영업이익률↓

    동북지방통계청 제공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체 수와 매출액은 늘었지만 사업체당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경제총조사로 본 대구·경북의 산업구조와 경영실태 변화'를 보면 2020년 말 기준 대구지역의 사업체 수는 28만 3033개로 2015년 대비 11.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운수업과 광업,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고 특히 도소매업 증가 폭이 컸다.

    경북지역의 사업체 수도 32만 1061개로 5년 새 14.8% 증가했고 공공행정과 광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도 대구는 2015년 96만 9천 명에서 2020년 101만 1천 명으로 4.3%가, 경북은 115만 6천 명에서 122만 6천 명으로 6.0%가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증가해 대구는 5년 새 9.6%인 17조 원(2015년 176조 8천억 원→2020년 193조 8천억 원)이, 경북은 3.9%인 11조 4천억 원(2015년 292조 2천억 원→2020년 303조 6천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에 2020년 사업체당 매출액을 보면 대구는 6억 8500만 원으로 2015년 대비 1.6%(1천1백만 원)가, 경북은 9억 4천6백만 원으로 9.5%(9천 9백만 원)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대구는 0.6%p(2015년 7.1%→2020년 6.5%)가, 경북은 2.1%p(2015년 8.6%→2020년 6.4%)가 각각 감소했다.

    2020년 매출액 규모별 영업수지를 보면 3백억 원 이상(대구 36.4%, 경북 52.9%)이, 영업이익률은 1억 원 미만(대구 16.3%, 경북 16.4%)이 각각 가장 많았다.

    신명철 경제조사과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체 수와 매출액은 늘었지만 인건비와 자재값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