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확대 중심의 맞춤형 지원 행사로 열린다.
삼성, SK, 현대, LG, 롯데, 한화, 네이버를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94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구매 상담회 참가 중소기업 수도 222개 사로 지난해 대비 69개 사(45%) 늘었다.
해외 9개국 25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마련돼 국내외 복합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시를 중심으로 중기청·조달청·코트라·무역협회·세관·중진공 등 7개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기업들에게 판로 원스톱 상담을 지원한다.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대구TP·동반위·국세청·한국산단공 등 9개 기관이 현장에서 기업들과 분야별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침체 등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기업들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