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대구·경북지역에서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이 줄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을 보면 대구지역의 기혼여성(15~54세)은 36만 6천 명으로 이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18.9%인 6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7만 7천 명, 19.8%)와 비교해 8천 명이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기혼여성은 37만 9천 명이며 경력단절여성은 5만 9천 명으로 15.4%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만 1천 명 감소)
상반기 미취업 여성은 대구는 13만 4천 명, 경북은 14만 7천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만 9천 명과 2만 명이 각각 감소했다.
또 미취업 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대구(51.6%)는 지난해(50.3%) 대비 증가했고 경북(40.1%)은 지난해(41.9%) 대비 감소했다.
한편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취업자는 대구는 12만 4천 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경북은 12만 명으로 2천 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