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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ICBM발사에 "깊이 우려"



미국/중남미

    백악관 北 ICBM발사에 "깊이 우려"

    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 백악관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존 커비(사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이 직전에 발사한 미사일 자체가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이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 및 국제사회에 초래하는 위협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번 발사할 때마다 그것이 실패든 부분적 성공이든 북한은 배우며 북한의 프로그램은 진전된다"며 "이것이 (우리가) 우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서 보듯이 안전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능력을 결합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도 이와 관련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한에 불법적인 핵 또는 탄도 미사일 시험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분명히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함께 북한의 불법 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억제해야 한다"로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에 즉각 추가 도발 행위를 그만둘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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