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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패배 미 민주당 지도부 용퇴…펠로시 "세대교체"



미국/중남미

    하원 패배 미 민주당 지도부 용퇴…펠로시 "세대교체"

    핵심요약

    80대 원내지도부 용퇴의사 밝혀
    차기 지도부는 50대가 유력
    공화당도 지도부 구성 완료

    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 낸시 펠로시(사진) 연방 하원의장이 민주당 하원 지도부에서 용퇴의사를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17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에서 내년 1월 개원하는 다음 회기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공화당에게 하원 다수당 지위를 공식적으로 내주게 된지 하룻만에 나온 발표다.
     
    그는 "이제 우리는 대담하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간이 왔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따라 이번 중간선거 결과 소수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은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펠로시 의장에 이어 민주당 하원 2인자로 군림해온 스테니 호이어 원내대표(Majority leader) 와 짐 클레이번 원내총무(whip)도 지도부 용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 3인방 모두 80대의 나이여서 지도부 용퇴 의사는 확실한 세대교체 신호로 읽힌다.
     
    후임 원내지도부 자원으로는 하킴 제프리(52세, 뉴욕), 캐터린 클락(59세, 매사추세츠), 피트 애길라(43세, 캘리포니아) 등이 꼽힌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다수당 자리를 되찾은 공화당은 지난 15일 차기 하원 의장 후보로 케빈 매카시 원내 대표를 선출했다.
     
    공화당 상원도 16일 차기 원내대표로 미치 매코널 현 원내대표를 재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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