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LG 기술이 공연·미술에…예술문화 행보 나서



기업/산업

    LG 기술이 공연·미술에…예술문화 행보 나서

    LG아트센터 튜브. LG 제공LG아트센터 튜브. LG 제공
    LG가 공연, 전시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예술문화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9일 LG에 따르면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을 위해 LG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패션 등 예술문화를 접목하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지난 10월 13일 마곡지구에 개관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한 이 공연장은 '튜브(TUBE)', '게이트 아크(GATE ARC)', '스텝 아트리움(STEP ATRIUM)' 등 3가지 건축 요소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공연장에는 오페라 극장의 무대 크기와 콘서트 전용 홀의 음향 환경을 마련한 동시에 최대 1335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LG SIGNATURE 홀'과 공연에 따라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가변형 블랙박스 'U+ 스테이지' 등 두 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LG는 이 공연장을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아트센터 이현정 센터장은 "LG아트센터 서울은 예술과 과학, 자연과 시민이 교류하고, 공연예술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제공LG 제공
    앞서 LG는 지난 6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을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후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에서다.

    LG는 또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리고 있다. 이 박물관은 지난 9월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웨이브' 전시회를 열고 있다.

    LG는 LG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현LG화학)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 'A-501'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LG는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ParsonsSchool of Design)'와 함께 AI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창조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LG AI연구원은 지난 9월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파트너십(LG AI Research & TNS Parsons Collaboration)'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