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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경북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포항

    월성원자력본부·경북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월성원전 4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 가정해 시행
    태풍 피해 복구 및 코로나19 고려해 비대면 토론방식 훈련

    방사능방제 훈련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방사능방제 훈련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3일 월성 4호기에서 방사선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으로 인해 증기발생기 전열관이 누설되고,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돼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월성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방사능 오염 환자 응급의료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하지만 태풍 힌남노로 경주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관계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토론식 상황조치 훈련으로 진행했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원전부지별로 격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월성본부를 비롯해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 울산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실제에 버금가는 훈련을 반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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