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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조각비엔날레, 사이버 전시·오픈스튜디오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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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조각비엔날레, 사이버 전시·오픈스튜디오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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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조관용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인터뷰
    "2년 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조각 비엔날레…'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가 주제"
    "10월 7일부터 45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마산 창동예술촌아트센터, 3.15해양누리공원, 진해 흑백다방과 중원로타리에서 전시…창원 전역에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포스터. 창원문화재단 제공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포스터. 창원문화재단 제공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이윤상 아나운서
    ■ 대담 : 조관용 총감독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

    ◇이윤상> 올해 어느덧 여섯 번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조각 비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가 내일 개막합니다.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 모시고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조관용> 예, 안녕하세요.
     
    ◇이윤상> 당장 내일(10/7)인데 준비는 잘 마무리 됐습니까?
     
    ◆조관용>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국내 유일의 조각 비엔날레라고 소개를 했는데 정말 국내에서 유일한 거예요?
     
    ◆조관용> 예. 이 정도 규모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고요. 독일 같은 경우에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조각 프로젝트로서 10년마다 하는 프로젝트고요. 저희 창원조각비엔날레는 2년마다 하는 조각 비엔날레입니다. 그래서 약간 차이가 좀 있습니다. 10년 동안 준비해서 보여주는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는 굉장히 규모가 클 수밖에 없고요. 그 예산 범위도 저희보다는 한 굉장히 한 20배 많습니다.
     
    ◇이윤상> 독일에 비할 바는 못 돼도 국내 유일의 조각 비엔날레를 지금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말씀처럼 조각 비엔날레라는 게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조관용> 작년 9월부터 준비했었고요. 근데 이 전시에 대한 전체적인 주제나 이런 부분은 그 이전에도 계속해서 준비를 좀 했습니다.
     
    ◇이윤상>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총감독님 이번 2022 창원 조각 비엔날레 주제부터 소개해볼까요?
     
    ◆조관용> 주제는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입니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포스터. 창원문화재단 제공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포스터. 창원문화재단 제공
    ◇이윤상>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입자, 파동, 채널 단어가 다 어렵습니다. 쉽게 설명 가능할까요.
     
    ◆조관용> 이 채널은 나라는 실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요. 이게 채널이라고 하는 것들이 방송이나 라디오를 시청하는 분들에게는 쉽게 생각하시면 어떤 주파수 대역을 자기가 맞춤에 따라서 자기가 생각하는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이 채널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도 각 개인이 자기가 관심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세상이 전혀 달라져서 그렇게 채널이라고 하는 걸로 상징적으로 나를 대신하는 용어로 정했고요.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에서 입자라고 하는 것 자체는 알맹이고 파동은 입자들이 완전히 에너지 상태로 변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서요, 각 개개인이 그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고대 동양의 이원론적 사상처럼 이렇게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가 하나된 세계를 갖다가 양자 역학의 관점으로 이렇게 다시 재해석해 본 것입니다.
     
    ◇이윤상> 양자 역학의 관점.
     
    ◆조관용> 좀 어렵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어려운데 그냥 우리 동양화, 수묵화에서 이렇게 봤을 때 인간과 자연의 그림에서 인간은 작게 나오고 자연이 아주 크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이제 인간과 자연이 일체화된 세계고요. 서구에서는 나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고 자연이 작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라는 대상 자체가 굉장히 부각되면서 인간 중심의 세계로 가졌던 세계에서 현재 동양의 우리 옛날에서부터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인간 혼자만 살아갈 수 없는 세계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된 세계를 그렇게 풀어서 현대 물리학적인 관점으로 이렇게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지금 모든 걸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조각 비엔날레 와서 직접 조각을 보면서 '우리 인간이 이 거대한 자연 속에서 이렇게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구나. 입자가 파동이 되는 게 이런 건가?' 조금이라도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러면 이 전시회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조관용> 이 구성은 일단은 본 전시 1하고 2로 구성이 돼 있고요. 특별전도 1, 2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시민 프로그램 또 국내외 학술 세미나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 이렇게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이윤상> 하나씩 살펴보죠. 일단 본 전시 1, 2라고 말씀하셨어요.
     
    ◆조관용> 본 전시의 1 같은 경우에는 전시 제목 자체가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제목을 좀 잡았습니다.
     
    ◇이윤상>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다, 확실히 사유하게 되는 그런 주제들입니다.
     
    ◆조관용> 주제 자체가 약간은 종교적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지만. 꼭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가 이렇게 좀 철학에 대해서 공부하면 서구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나라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 않겠습니까, 르네상스 이후부터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래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상 보면 나죠, 근데 나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자연에서 중심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된 세계를 말하자면, 그다음에 세계를 이야기하는 거라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고 이렇게 제목을 붙여서 이게 입자와 파동이 되는 순간이라는 입자와 파동이 같은 맥락 속에서 파동으로 되는 순간 입자들이 다 에너지로 화하는 순간, 그 에너지는 실체를 어떻게 찾을 수가 없고 하나가 된 거잖아요. 마치 각각의 물방울이 바다로 도달했을 때 그 물방울을 찾을 수 없는 것과 같이 그래서 나는 어디에나 있고 바다에 이르는 순간 어디에도 없는 그런 것에 비유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윤상> 상당히 철학적인데요. 이런 것을 조각가들이 조각으로 표현해냈다는 거죠?
     
    ◆조관용> 조각가들이 어떻게 했냐면 이번에 작품 속에서 조각 작품 속에서 빛이라는 무게는 과연 얼마나 나갈까 하는 작업으로, 작가가 이렇게 설치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고요. 또 이번에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했던 김윤철 작가가 이번에도 다시 참여 작가로 오셔서 세계에 대한 거의 상상적인 미립자의 세계를 쭉 펼치면서 그걸 영상으로 같이 보여주면서 이렇게 상상 입자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게 김윤철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윤철, 태양들의 먼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김윤철, 태양들의 먼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
    ◇이윤상> 김윤철 작가님의 작품에는 그러니까 물리적인 조각뿐만 아니라 영상도 함께 어우러진.
     
    ◆조관용> 같이 어우러지면서 그 미립자의 세계를 자기 상상의 세계로 이렇게 표현해낸 겁니다. 그래서 김윤철 작가의 작품이 저게 뭘까라고 했었을 때 저거는 우리가 보고 있는 가시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보이지 않는 그런 미립자의 세계 상상의 미립자 그러니까 앞으로 더 과학이 발전하면 밝혀질 어떤 세계를 상상적으로 그려낸 두 세계입니다.
     
    ◇이윤상> 직접 봐야 이해가 될까요. 설명만으로는 다 안 담기는 그런 영역이라 더 궁금해지네요.
     
    ◆조관용>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저렇게까지 확대해석할 수 있을까 할 정도의 그렇게 제가 너무 과장되게 설명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작가를 만나보면 실질적으로 굉장히 이야기 듣는 순간서부터 저분은 완전히 좀 생각이 다른 세계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윤상> 또 소개할만한 작품 있나요?
     이용백, NFT미술관 (생각하는 사람).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이용백, NFT미술관 (생각하는 사람).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
    ◆조관용> 작가분들로는 또 이용백 작가의 요즘 NFT로 작업을 하는 작가도 있고요. 그 다음에 블록체인 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작품을 어떻게 그걸로 표현하는가에 대한 것을 작업으로 보여줬고요. 그 다음에 2016년도에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였던 이완 작가 같은 경우에는 이 시계를 가지고 각 개인과 각 나라의 문화적인 차이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세계를 아, 그 시간적인 것을 시계를 통해서 이렇게 쭉 보여주면서 우리가 같은 세계를 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게 체험한다, 하루에 노동의 일을 가지고 이렇게 쭉 그걸 시계로 담아서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이윤상> 그런데 이 시점에서 불쑥 질문 하나 드리자면, 회화. 그림 같은 것도 아는 만큼 보이고 어려운데, 일반적 철학적인 사유가 조금 부족한 일반 저 같은 분들 시점에서는 조각을 어떻게 보고 즐길 수 있을까요?
     
    ◆조관용> 조각이라고 하는 부분을 이렇게 어떤 형태로 공간상에서 구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근데 실질적으로 현대 미술에 있어서는 건물도 건물 자체도 거기다가 보자기를 확 씌워버리면 그게 덩어리 된 하나의 형태가 되잖아요. 건축이라고 하는 그 부분을 건축으로 분야를 독립해서 봤을 때는 그게 건축이 되지만 그걸 보자기를 확 씌워서 하나의 덩어리로 놓는 순간 그거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조각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봤을 때는 공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조각의 재료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윤상>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온갖 것들이 갑자기 조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게 파동이 됐나 봅니다.
     
    ◆조관용>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의 어떤 물질적 정의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이게 관습적으로 습관화되고 또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실질적으로 모든 것들은 다 하나의 형태로 환원해서 해석하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겁니다. 하나의 물질을 지니고 있는 우리가 어떤 돈의 가치로 모든 것을 환원시킬 게 아니라, 하나하나가 각 개별적인 가지고 있는 물체를 또 다른 시각에서 보고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갖다가 체험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조각의 출발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윤상> 그러니까 약간 낯설게 보기라고 할까요. 이런 식으로 보면 세상 것들도 달리 보이는데 특히나 조각은 그렇게 서로 다른 시각에서 다양하게 보고 해석하게 만들어주는 거군요.
     
    ◆조관용> 그래서 그게 현대 조각에 있어서 출발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러면 모던 조각 그러니까 20세기 초반까지는 인물 형상이라든가 어떤 형태를 통해서 조각했다면 현대 조각으로 넘어오면은 그 형태적인 것은 사라지고 내적인 어떤 내부의 심리적 상태를 갖다가 표현하는 모든 형상은 비형상으로, 또는 형태가 없는 것들로, 인체로 비유하면 인체의 겉모습을 보여준다면 내부 장기를 이렇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그 내부 장기의 순환하는 형태 이런 것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윤상> 시간이 짧아서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거 하나는 놓치면 안 된다 한두 개 더 소개해주신다면요?
     
    ◆조관용> 이번에 두 가지가 있는데 사이버 비엔날레에서 본 전시, 사이버 비엔날레가 35명의 해외 작가분들이 사이버상에서 구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해외 작가분들이 창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았는데, 그 작가분들이 창원에 있는 이미지를 보고 자신의 작품을 매칭시켜서 그 작업을 얹혀서 이렇게 쭉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하는 게 사이버, 온라인 전시인데 거기에 참여하는 작가가 20개국에서 35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거기에 보여주는 작품들은 저희 주제,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영상으로 보이지만, 그 영상은 거기 작업은 다 작가들이 실제로 현지에서 이렇게 촬영하고 설치하고 그런 과정에 대한 그다음에 연구하고 조사하고, 이런 것들의 영상들이 쭉 담겨 있습니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온라인 전시.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온라인 전시.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캡처
    ◇이윤상> 인터넷으로 바로 볼 수 있나요?
     
    ◆조관용>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보셔도 되고요. 또 전시장에 오셔서 대형의 모니터로 쭉 보시면 굉장히 또 그것도 볼거리가 될 겁니다.
     
    ◇이윤상> 그렇군요. 듣다 보니 문득 궁금해진 건데 조각을 전시하려면 이곳저곳에서 배송을 해야 하잖아요. 우리 지역 작가도 있지만 국내 작가와 해외 참여 작가들도 있으니까요.
     
    ◆조관용> 이번 같은 경우에는 국내 작가 같은 경우에는 다 운송해서 옮겨 왔고요. 해외 작가는 직접 해외 작가들이 현지에 와서 2주 동안 제작 워크숍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작품을 설치하는 형태로 창원 성산아트홀 지하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이윤상> 현장에서 또 작업을 해서 완성이 되는?
     
    ◆조관용> 예, 그래서 이번에는 해외 운송 같은 경우에는 운송비가 거의 안 들었고 실질적으로 작가들이 직접 와서, 재료 같은 경우에도 창원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작업을 했고요. 또 작가 중에 한 분은 낙동강 그 지역을 쭉 돌아다니면서 거기에 있는 수중의 음파를 녹음해서 그걸 채집해서 들려주는 사운드 아트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작업을 보여줍니다.
     
    ◇이윤상> 조각 비엔날레라고 해서 시각과 촉각 정도의 감각만 생각했는데 청각까지 전시되네요.
     
    ◆조관용> 조각이라고 하는 게 우리가 눈에 보이는 조각만 생각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소리로도 어떤 우리가 형태를 상상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굉장히 예민하신 분들은 이 소리가 여기 소리가 아닐 것이라고 하는 것을 추론해 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추론이 좀 더 구체화하면 그게 형태화될 수 있는 그래서 이걸 사운더 스컬처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사운드 아트라고 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됩니다. 지금 한 20년 전부터 젊은 작가들에게는 이렇게 조금씩 대두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많은 작가에게 대중화돼 있습니다.
     
    ◇이윤상> 상당히 심오하고 재밌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조각이라 선뜻 비엔날레에 가기 어려워하실 분들께 끝으로 홍보 한 말씀 하시겠습니까?

    ◆조관용> 제가 이번에 전시는 좀 거리가 멀어서 오기가 힘들다고 하는 부분 때문에 오픈 스튜디오를 합니다. 그래서 오픈 스튜디오는 내 옆에 있는 이웃이 작가지 않습니까, 내 이웃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그래서 내 이웃의 작가들 작업실을 이번에는 오픈합니다. 내 이웃의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오픈 스튜디오라는 작업실에 내 이웃이 하는 작업과 이 조각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구나 그런 거를 쉽게 알 수가 있고, 또 창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는 분들은 오픈 스튜디오를 보면서 창원에. 창원·마산·진해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쭉 창작 스튜디오를 보면서 아, 지금 이 비엔날레를 만들어낸 창원·마산·진해의 시민들과 미술인들의 어떤 힘을 느끼면서 이 비엔날레를 통해서 보게 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윤상> 다시 한번 조각 비엔날레는 10월 7일부터 언제까지죠?
     
    ◆조관용> 44일간인데 오픈 날까지 합하면 45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44일로 나갔었는데 원래는 45일입니다. 11월 20일이라 따져보면, 오픈 날은 빼고 44일로 자꾸 이렇게 얘기하게 되더라고요.
     
    ◇이윤상> 그리고 본전시2는 온라인으로 펼쳐진다고 하셨고 본전시1과 특별전들은 어느 장소에 펼쳐집니까?
     김진우, 진화의 비밀 J-7.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제공김진우, 진화의 비밀 J-7.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제공
    ◆조관용> 예. 주 전시는 성산아트홀 전관 지하부터 1층, 2층 그다음에 성산아트홀 출입구에서 들어가는 야외 부분까지도 이렇게 하고요. 그다음에 마산에 창동예술촌아트센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작품이 설치돼 있고요. 진해 같은 경우에는 흑백다방하고 중원로타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윤상> 상당히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펼쳐지는군요.

    ◆조관용>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한 군데가 아니라 창원 전 구역에 걸쳐서 한 거는 저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윤상> 처음으로 창원 구석구석에서 열리는 비엔날레. 가까운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서 조각이란 이런 것이다 느껴보면 좋겠네요. 저도 사실 철학적인 의미는 잘 이해 못 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내일부터 잘 진행해주시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관용> 예.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조관용 감독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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