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했던 중국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A(31)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4시 9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중국집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가져가는 등 3회에 걸쳐 1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해당 중국집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국집의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한 뒤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