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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



아시아/호주

    日, '강제징용'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재추진

    지난 2월 반려된 추천서 보완해 유네스코에 제출
    향후 내용 조율 뒤 내년 2월 정식 제출 계획

    사도광산에는 2천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조선인이 태평양전쟁 기간 일제에 의해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강제노역했다. 연합뉴스사도광산에는 2천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조선인이 태평양전쟁 기간 일제에 의해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강제노역했다. 연합뉴스
    일본이 일제시대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다시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밤 유네스코에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잠정 추천서를 제출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2월 추천서를 제출했으나, 유네스코가 미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지적된 내용을 보완해 이번에 잠정 추천서를 냈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와 추천서 내용을 조율한 뒤 내년 2월 정식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니가타현에 있는 금광인 사도광산이 17세기 세계 최대 금광이자 수작업으로 금을 채취한 유적이 남아 있다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전쟁물자 확보를 위해 1천명이 넘는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증거가 명백히 남아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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