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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골퍼 유튜버, 女동료에 "숙취해소제" 마약 먹여 검거



사건/사고

    유명 프로골퍼 유튜버, 女동료에 "숙취해소제" 마약 먹여 검거

    숙취 해소제 속여 엑스터시 투약하게 해
    몸에 이상 느낀 피해자, 직접 신고
    경찰, 사전구속영장 신청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술자리에서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동료에게 마약을 투약하게 한 20대 남성 프로골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프로골퍼이자 유튜버인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 B씨에게 엑스터시 1알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동료에게 '숙취 해소제'라고 속이며 마약을 권했고, 약을 먹고 몸에 이상을 느낀 B씨가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스로 마약을 투약했고, 상대방에 권한 혐의 등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골프 수강생 3명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며 4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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