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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됐다



문화 일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됐다

    핵심요약

    '청와대 노거수 여섯 그루','창원 북부리 팽나무'…천연기념물로 내달 7일 지정
    문화재위원회,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 인정

    문화재청 제공문화재청 제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와 유명세를 탔던 창원 북부리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청와대 경내의 노거수 6그루도 천연기념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화재청은 제8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다음달 7일 관보에 고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오랫동안 동부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었고. 마을주민들이 팽나무를 신목으로 여겨 당산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90여 년간 지속하는 등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됐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청와대 노거수 6그루는 지난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예고된 바 있다.

    녹지원 안에 있는 반송 한 그루와 녹지원을 둘러싼 인근 숲에 있는 회화나무 세 그루, 상춘재 앞 말채나무 한 그루, 여민관 앞쪽인 버들마당에 따로 떨어져있는 용버들 한 그루이다.
     
    문화재청 조사결과 이들 노거수 군은 경국대전과 도성지도,경성시가도 등 문헌 기록을 통해 300년 동안 보호돼온 수림지에서 자란 수목들이는 것과 1938년 경무대관저경내부지배치도를 통해 북악산에서 시작해 청와대를 지나 경복궁 향원정까지 이어지는 물길 인근에 자리 잡고 커왔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청와대 내에서 수령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던 주목은 문화재위원 등 관계 전문가의 조사결과 1993년 옛 총독부관저를 철거하고 옛 지형을 복원할 당시 옮겨 심은 것으로 파악돼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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