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28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 순위 6위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이번 결단식에는 황영호 충북도의장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지난 3년 코로나19로 펼치지 못한 팀과 개인의 기량을 이번 체전에서 다시 한번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원정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와 임원 1500여명이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2개 등 종합 득점 3만 8천점 이상을 얻어 전국 6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 육상의 이윤철(음성군청), 롤러의 정병희(충북체육회) 등이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충북은 이미 사전 경기로 열린 유도에서 금 1개, 은 6개, 동 6개를 획득하는 등 13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 73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2만 7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