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7월 대구·경북 예금은행의 저축성 예금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도 커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7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 동향'을 보면 7월 말 수신 잔액은 256조 8904억 원으로 전달 대비 709억 원이 증가했다.
다만 예금은행 수신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 폭은 전달 (+8971억 원)과 비교해 크게 축소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은 수신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7개월 연속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말 여신 잔액은 234조 3093억 원으로 전달 대비 7836억 원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전달(+1조 4874억 원) 대비 축소됐다.
특히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금리 상승에도 전세자금 대출 증가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 -1086억 원→7월 +697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