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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스템' 장애…교육부, 수시 서류접수 연장 요청



교육

    '복지시스템' 장애…교육부, 수시 서류접수 연장 요청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 수시모집 관련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4년제 대학은 오는 17일까지, 전문대학은 10월 6일까지다. 전문대학의 경우 11월 2차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으며,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황진환 기자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 수시모집 관련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4년제 대학은 오는 17일까지, 전문대학은 10월 6일까지다. 전문대학의 경우 11월 2차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으며,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황진환 기자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로 서류발급이 안돼 대입 수시전형에 차질이 빚어지자 교육부가 서류 접수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각종 민원서류가 원활하게 발급되지 않고 있다"며 "수급자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제출서류 접수 기한 연장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복지부 시스템 오류로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려고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각 대학은 이 공문을 근거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제출 기한을 연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이 제출서류 접수 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구체적인 조치 일정 공유를 요청했으며 일정을 전달받는 즉시 각 대학에도 전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은 기회균형 전형의 지원자격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로 활용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지난 6일부터 오류가 생겨 전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발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일부 수험생은 증명서 발급이 안돼 수시전형을 응시한 대학에 증명서를 보내지 못하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각 대학별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수시 모집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수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과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대응해 수시 원서접수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제공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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