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세종시가 오는 9월부터 모바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으로 폐기물 촬영 후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에 접속해 성명, 연락처 등 신청자 정보와 배출장소, 일자, 품목, 사진 등 정보를 등록, 수수료를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대형폐기물 납부필증을 출력하거나 빈 용지에 신고번호, 배출품목 등 신고사항을 기재해 부착시켜 배출하면 된다.
수거팀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배출정보를 실시간 확인한 뒤 수거하게 되며, 이용자는 폐기물 처리결과까지 모바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전처럼 납부필증을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거나 매장에서 신고필증 구입도 가능하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시스템을 21일까지 운영한 뒤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신고 시 배출장소 또는 배출품목이 정확하지 않거나 수수료 금액이 배출 규격보다 적을 경우 수거되지 않거나 지연될 수 있어 유의해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