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의원이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 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의원이 "민주당을 바로 세우는 자랑스런 전북 출신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찬 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오랜 기간 간직했던 가치를 상실했다"면서 "최고 위원에 당선돼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당내 소통과 원칙, 투명성, 국민과의 교감 등을 강조하며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의원은 "자신이 현재 최고 위원 후보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지도부 진입이 쉽지 않다"며 "반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북에서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북 낙후와 관련해 "성장 핵심 기반 마련을 위한 인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례시나, 특별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윤영찬 의원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네이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중원구에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