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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지하 130여 곳 실태점검…정기적 현장점검 나서기로



경남

    창원시, 반지하 130여 곳 실태점검…정기적 현장점검 나서기로

    창원시 전경. 창원시 제공창원시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상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일제 점검을 나섰다.

    현재 창원에는 건축물 대장상 878곳이 지하 주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침수지역에 위치한 고위험 지하 주택은 이 중 15%가량인 130곳 상당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고위험 지하 주택은 노후화된 지하 배수시설을 사전 점검해 침수 위험에 대비하고, 집중호우 예보시에는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호우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퇴거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의 지하 주택 신축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한하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반지하 주택 실태점검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재해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창원시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반지하 주택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며 "수요자 관점에서 주거환경을 면밀히 검토해 신규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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