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현재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0시 이후 오후 4시 30분까지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9536명(해외 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4461명과 비교해 5천 명 넘게 증가했다. 118일 만에 최다 규모가 발생한 지난 8일(9437명)보다도 99명이 더 많다.
창원은 3447명으로 일주일 만에 3천 명을 넘었다. 진주 1177명, 양산 1153명, 김해 1124명, 거제 499명, 사천 436명, 밀양 341명, 통영 201명, 함안 197명, 창녕 160명, 고성 153명, 산청 128명, 남해 125명, 거창107명, 하동 100명, 합천 81명, 함양 64명, 의령 4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 확진자는 1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확진자가 1만 명을 넘는다면 지난 4월 12일(1만 1338명) 이후 126일 만이다.
최근 일주일(8일~15일) 동안 발생한 총 확진자는 4만 9845명으로, 하루 평균 7121명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9만 1350명(입원 105명·재택치료 5만 8933명·퇴원 123만 1006명·사망 1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1명, 4차 백신 접종률은 도내 인구 대비 13.3%(44만 3명), 병상 가동률은 49.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