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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검찰총장 윤곽 나온다…총창추천위 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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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첫 검찰총장 윤곽 나온다…총창추천위 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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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추천위 16일 회의 개최
    9명 후보 가운데 3~4명 압축·추천
    여환섭·김후곤·이원석·구본선 유력
    한동훈 장관, 최종 1명 尹에 제청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까지 국민 천거로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종민 기자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까지 국민 천거로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종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을 추리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16일 열렸다. 전임 김오수 전 총장 퇴임 후 3개월여 만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추천위가 후보군을 압축하면, 그중 1명을 조만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하면 새 검찰총장은 9월 중순쯤에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군 심사에 들어갔다. 국민 천거 방식으로 후보군에 오른 대상자는 모두 9명이다.

    검찰 내부 인사는 △여환섭 법무연수원장(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 △노정연 부산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주형 수원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이상 25기)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 등 7명이다. 외부 인사로는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23기)과 차맹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24기) 등 2명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군 가운데 3~4명을 압축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는 구체적인 명단은 회의가 끝나고 공개된다. 한 장관이 추천위에서 추려진 후보들 중에 최종 후보자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윤 대통령의 지명으로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청사로 들어가면서 "정의와 상식에 맞게 검찰을 잘 이끌 훌륭한 분이 추천되길 바란다"며 "이같은 기준에 맞춰 추천위 결과를 잘 존중해서 (대통령에게) 제청하겠다"고 밝혔다. 제청 시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추천위) 결과가 나오는 걸 봐야 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추천위의 위원장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맡았다. 김 전 총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추천위는 2011년 7월 검찰청법 개정으로 총장 임명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해 이번이 7번째"라며 "형사사법의 큰 변화를 가져올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있고, 주요사건 수사가 진행중이라 검찰을 지휘하는 검찰총장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께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추천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위원장으로서 일체의 고려 없이 충실한 심사로 검찰 본연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상 관례에 따라 한 장관은 이날 추천위가 추천한 후보들 가운데 최종 후보자 1명을 이르면 17일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인사 중에서는 여환섭 법무연수원장과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원석 대검 차장이 차기 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외부 인사에서는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이 거론된다.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초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이어진 총장직 공백은 이날 기준 102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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