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요 경제인들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되자,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사면 복권됐다."며 "침체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SNS 캡처그러면서 "한 달 전쯤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삼성은 고향인 구미로 돌아오라고 말했는데 긍정의 신호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대신할 시장개척을 위해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