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대전, 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공기업·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한다



대전

    대전, 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공기업·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한다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22개 의제 발굴해 19개 기관 '협력'

    대전시 제공대전시 제공
    시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를 공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등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가 1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19개 기관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제실행 선언식과 실행 의제별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공기업을 비롯한 19개 기관이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게 된다. 
     
    실행 의제에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22개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경우 그 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갑천의 생태문화 자원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민참여 기반의 하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자는 의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관광공사 등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수요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철도고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조폐공사,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등이 손을 잡았다. 
     
    이택구 행정부시장. 대전시 제공이택구 행정부시장. 대전시 제공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는 전통시장 인근 횡단보도에 잠시 멈춤을 의미하는 노란 발자국을 설치하는 의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조폐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산재된 지역문제를 다음 세대의 관점으로 발견하고 주거 취약계층 실태 커뮤니티 매핑, 세대융합 도시재생 등을 거친 집단지성을 활용해 활용하는 의제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대전대 LINC+ 사업단 등이 힘을 모은다. 
     
    이 날 논의된 22개 의제는 시민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 해결하게 된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문제해결 플랫폼은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 각 기과닝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행안부가 직접 추진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대전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보다 더 지역과 밀착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