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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그가 '국무회의 참석'을 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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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지사, 그가 '국무회의 참석'을 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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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국무회의는 형식적…방망이 두들기는 정도"
    "국민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위해 쓴소리 하는 생산적 역할 하고 싶어"
    "경기지사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는 결국 尹 대통령 결심에 달려"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 
    "지금의 국무회의는 형식적입니다. 다루는 안건과 토론의 수준이 이미 결정된 것에 대해 방망이 두들기는 정도입니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국무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며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한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오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경기지사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처럼 형식적인 회의로 진행된다면, 반나절을 소비하면서까지 제가 국무회의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도청 내부에서도 생산적인 토론을 위해 각종 도정에 대해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지적하는 일명 레드팀(Red Team)을 내부 구성원들로 조직해 곧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도 "국무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을 하고 싶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왜 잘못됐는지를 국무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생산적으로 토론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야당의 광역자치단체장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쓴소리를 하고, 직언하면서 생산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발목잡기 목적으로 국무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며 "97년 IMF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등 다른 어떤 국무위원보다 경제위기를 많이 겪어 봤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김 지사는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경제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경각심이 다소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만일 김 지사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길이 열린다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과 관련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며 국무위원들 간의 토론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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