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올들어 지난달까지 광주전남 지역 물가가 각각 4.9%와 5.5% 오르면서 연말 물가 상승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주는 4.9%, 전남은 5.5% 올랐다.
이처럼 누계 물가가 오르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물가가 지난달과 같거나 하락하지 않는 한 연말 물가 상승률도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의 연말 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게 되면 IMF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88년 광주 8.1%, 전남 8.3%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