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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밥상 물가 '고공행진'…배추 72%, 식용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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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추석 앞두고 밥상 물가 '고공행진'…배추 72%, 식용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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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민생안정대책 발표 예정
    농산물 할당관세 적용 확대 검토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일부 농산물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13.12로 1년 전 대비 8%나 뛰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식용유 가격이 1년 사이 55.6%나 폭등했고, 밀가루와 부침가루 가격도 각각 36.4%, 31.6%씩 올랐다. 국수(32.9%), 라면(9.4%), 빵(12.6%), 햄·베이컨(8.0%), 기타 육류 가공품(20.3%) 등 가공식품류 물가도 크게 뛰었다.
     
    추석 성수품 가격도 마찬가지였는데 배추와 무값은 각각 72.7%, 53.0%나 가파르게 상승했고, 수입 쇠고기(24.7%), 돼지고기(9.9%), 닭고기(19.0%) 등 축산물도 상승세였다. 양파(18.8%), 마늘(11.7%), 감자(41.1%) 등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추석 성수품은 아니지만 흔히 즐겨먹는 오이(73.0%), 시금치(70.6%), 상추(63.1%), 부추(56.2%), 미나리(52.0%), 파(48.5%), 양배추(25.7%) 등 채소류 가격도 상당폭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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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원재료 수입단가는 식품 업계에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밥상 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공행진 중인 밥상 물가에 따른 민생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정부는 이번 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일부 추석 성수품과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 수입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할당관세를 추가‧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대책에 포함시킬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수품은 비축물량을 활용해 추석 전후로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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