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제공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전시회가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강원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다.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한화리조트 양평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한화리조트와 인연을 맺어왔다
'그대로가 좋아 니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화리조트 쏘라노의 전시관인 '아틀리에한'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정은혜 작가가 그동안 그려왔던 다양한 캐리커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속초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속초 주변의 풍경 등을 소재로 한 지역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사진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박종태 총지배인은 "다양한 예술 작품의 전시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