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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대 확진 '105일만에 최다'…오늘부터 무증상자도 검사 무료



사회 일반

    11만명대 확진 '105일만에 최다'…오늘부터 무증상자도 검사 무료

    2일 0시 기준 신규확진 11만1789명
    전날보다 2.5배 증가…주말효과 사라진 영향
    해외유입 132명 급증한 568명 '역대 최다
    위증증 282명 '전주대비 1.7배'…사망 16명
    밀접접촉 무증상자 검사비 무료…진료비만 부담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서며 100여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만4689명의 2.5배로 급증한 것으로, 검사량 감소로 확진자가 주는 주말효과가 사라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9만9252명의 1.13배, 2주 전인 지난달 19일 7만3550명의 1.52배다. 
     
    전주보다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없어졌지만, 이날 신규확진자는 4월 19일(11만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568명으로 전날 436명보다 132명이나 급증했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치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기존 최다치(534명)보다 34명이 많다.
     
    누적 확진자는 1993만2439명으로 하루만 지나면 2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 287명보다 5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68명)과 비교하면 1.68배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날 21명보다 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5%,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0%, 중등증 환자 병상은 38.0%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이날부터 검사비용 3만~5만원을 부담하던 무증상자도 유증상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검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검사비가 부담돼 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정부는 무증상자에게도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RAT)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무증상자는 밀접접촉자 등에 해당하는지 의료진이 구두로 확인하면 진료비 5천원 정도만 내면 된다.
     
    다만, 해외여행이나 회사 제출 등 개인 사정 또는 판단에 의한 경우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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