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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 "盧 정권 통해 얻은 것은 잃지 말아야"

    • 2009-04-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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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을 지날 때에는 숲의 모양 모른다, 시간 지나면 그 시대에 얻은 것 알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가수 신해철(41)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여전한 지지의 의사를 표시했다.

    신해철은 22일 오후 4시 포털사이트 ''야후''의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자신의 발언, 사교육 광고 등장,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발언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해철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 받게 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요즘 마음이 좋진 않다"면서도 "하지만 좀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그는 "액수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다. 나도 죄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도 "총체적인 도덕 불감증 문제인데, 이 것이 정파 싸움에 이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이어 "숲을 지나고 있을 때에는 숲의 모양을 모른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시대에 얻었던 것에 대해 얘기를 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진 교수가 "지지한다는 의견이냐"고 묻자 그는 "비판적 지지도 소신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며 "득과 실을 따져봐야 한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이뤄냈던 권위주의의 해체 등은 경제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가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아직 노무현 정권을 모두 판단하기에는 내 지식이 부족하다"고 전제하며 "실도 있었지만 노무현을 통해 얻었던 것은 우리가 쥐고 갔으면 한다. 지난번 정권에서 얻었던 이만큼의 득 마저도 이번 정권에선 잃고 있지 않나. 그럼 우리에게 남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진 교수가 "이 대통령에 대해 지난해 MBC ''100분 토론''에서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보는 것은 박정희의 모습이 아니라 전두환의 모습이다''라고 했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라고 묻자 그는 짦막하게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런 얘기를 하면 또 수사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방송관계자들과 얘기를 해 보면 ''전두환 때보다 더 심해''라고 머리를 가로젓는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이날 대담에서도 예의 거침없는 태도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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