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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중앙지검장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로 거듭나야"



사건/사고

    송경호 중앙지검장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로 거듭나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박종민 기자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박종민 기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신규 전입 검사들에게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형사법을 집행해 '상식을 지키는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검장은 4일 오후 2시 열린 전입행사에서 "그동안의 성과,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검에 전입해게 된 만큼 여기에서도 그동안 쌓아왔던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는 이날 79명의 검사가 전입했다.

    송 지검장은 또 "현재 검찰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으나 이런 때일수록 실체 진실 규명에 매진하면서도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법 절차를 지킴으로써 검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 경청과 설득을 통해 단결하고 화합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수사·공판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서울중앙지검의 중간간부들은 수사와 공소유지의 전문가로서 이러한 변화를 항시 숙지하고, 후배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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