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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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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시장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 만들겠다"

    민선8기 박상돈 천안시장 1일 취임식…"부동산조정대상지역 제외 안된 것 유감"

    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민선8기 박상돈 천안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봉서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지만 취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2년 전 코로나19 등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당선됐으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야 한다'는 끈기로 지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향해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시정 목표로는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로 5가지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천안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으로 도약하겠다"며 "'활기찬 경제도시 천안'을 위해 성환종축장 부지에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편리한 교통도시 천안'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도심 속 5개 하천의 경관과 시설의 대대적 정비 등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저력과 그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이제 다시 뛰기 시작한 우리 천안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취임식 직후 브리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이 부동산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도 아닌 천안이 정량적 지표도 충족하지 않는데 조종대상지역에 포함돼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거시 경제를 이끌어가는 정부 입장도 전혀 이해 못할 수는 없다"라며 "하반기 주택 시장을 모니터링해서 해제 여부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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