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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에어리' 온다…5일 제주 지날 것으로 예상



제주

    제4호 태풍 '에어리' 온다…5일 제주 지날 것으로 예상

    동남아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 2일 새벽 태풍으로 격상해 북상

    제4호 태풍 에어리 예상진로도. 제주지방기상청 제공제4호 태풍 에어리 예상진로도.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제주를 향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는 2일쯤 제4호 태풍으로 격상해 '에어리(AERE)'가 될 전망이다. 에어리는 5일쯤 제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열대저압부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이 열대저압부는 2일 오전 3시쯤 제4호 태풍 에어리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리는 오는 4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5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동쪽 약 50㎞ 부근 해상을 지난다. 이후 남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리는 6일 오전 3시쯤 독도 남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서 소멸 수순을 밟겠다. 
     
    제주에 근접하는 4일 새벽 에어리는 최대풍속 초속 24m, 중심기압 990㍱의 태풍으로 성장한 뒤 제주를 지나는 5일 새벽에는 최대풍속 초속 19m, 중심기압 998㍱의 상태로 지날 전망이다. 
     
    한편 태풍 에어리(AERE)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어로 폭풍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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