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월 이용 고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웹 쇼핑 플랫폼이다.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콕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이날 기준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첫달인 지난해 7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품목 역시 10배 이상 늘었다.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은 50%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모바일 웹사이트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한 데 이어 이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의 행동이력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분석한 뒤 상품 구매패턴과 취향 선호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상품을 추천받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김태훈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으로 앱을 출시했다"며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최저가 고퀄리티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