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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위험천만'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에 위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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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사고 위험천만'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에 위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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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 5년 동안 사망사고만 8건…전부 추락사고

    고용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 제공
    정부 당국이 최근 작업 중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에 대해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고용노동부는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 사망사고 '위험경보'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8건으로, 모두 추락 사고였다. 대부분 실외기를 설치하다 구조물에 설치된 난간대(발코니)가 벽에서 떨어지면서 작업자가 함께 추락한 사고들이다.

    같은 기간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 중 발생한 중상해 재해(90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부상)도 53건에 달했다.

    사고 유형을 나눠보면 이 역시 추락 사고(49.1%)가 절반에 가까웠고, 이어 넘어짐 사고(15.1%), 부딪힘 사고(9.4%), 중량물 운반에 의한 사고(7.5%) 비중도 높았다.

    노동부는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은 작업별 위험요인이 비교적 명확해서 작업 시작 전 필요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만 점곰해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가장 위험한 실외기 설치·수리 작업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➀본체 및 실외기 등 중량물 운반경로와 추락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➁실외기 설치장소(난간대 등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➂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대 등 보호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업을 시작할 때에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바·안전대를 설치·착용한 후 작업하고, 만약 접근이 어렵거나 작업공간이 좁다면 고소작업대를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더 나아가 모든 단계에서 2인 1조로 작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작업하고, 종사자가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해 안전하게 작업하기 어렵다면 스스로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 하이-엠솔루텍, 위니아Aid, 삼성전자로지텍㈜, ㈜LX판토스, 롯데하이마트㈜, ㈜SYS리테일 등 관련 주요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업체별 안전관리활동을 공유하고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지도·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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