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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모레까지 300mm 거센 장마… 중대본 1단계 가동



사건/사고

    중부지역 모레까지 300mm 거센 장마… 중대본 1단계 가동

    핵심요약

    수도권과 충청, 강원에 30일까지 최대 300m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산사태 주의' 발령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거센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 지역에서 모레까지 최대 3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등은 28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충북 중·북부의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이 200mm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산지 등에선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전망됐다.

    이에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 강원, 충청, 전북 지역은 29일 새벽부터 예비 특보가 발표되고, 행정안전부도 28일 오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정부는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특히 북한에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임진강 유역 등 경기도와 강원도 내 접경 지역의 수위 관측에 들어갔다.

    산림청 역시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안전 관리에 나섰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및 방문객 등 산지와 인접해 있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라며 "산림과 인접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내에 있을 경우 계곡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집중 호우 시에는 산지와 인접한 주택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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