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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여름철새 '물꿩' 짝짓기…창원 주남저수지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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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희귀 여름철새 '물꿩' 짝짓기…창원 주남저수지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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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꿩. 최종수 주무관 제공물꿩. 최종수 주무관 제공
    아열대 기후에 서식하는 물꿩이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찾아와 번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소속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주남저수지에서 물꿩 5마리가 관찰됐고, 두 쌍이 짝을 지어 둥지 터를 물색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28일 밝혔다.

    물꿩은 매우 희귀한 여름 철새이자 나그네새다. 일처다부제의 번식 생태를 갖고 있고 수컷이 포란과 육추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산과 들에 서식하는 꿩처럼 꼬리가 매우 길어 물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물꿩. 최종수 주무관 제공물꿩. 최종수 주무관 제공
    몸길이는 39~58㎝이며, 머리와 목 안쪽은 흰색이고 목의 뒤쪽은 노란색이다. 매우 긴 발가락은 수초 위를 걸이다기 편리하고 꼬리는 매우 길다. 비행할 때 모습은 날개는 흰색이고 끝은 검은색이다.

    물꿩은 1993년 7월 주남저수지에 처음 발견된 이후 2004년 7월 제주도에서 첫 번식에 성공했다. 이어 2007년 육지인 주남저수지에서 번식한 기록이 있으며, 우포늪·천수만 등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주남저수지는 물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과 풍부한 먹이가 있어 매년 찾아오고 있다. 물꿩이 성공적으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으면 25~27일 후 새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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