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청 전 간부급 공무원이 재직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관급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진주시청 전 간부급 공무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재직 당시인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건설업자 B씨로부터 관급공사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 차례에 걸쳐 1600만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최근 인천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