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 기자토요일인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되며 16일 연속 1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227명)보다 43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8일(6828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5일(4419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9310명)을 기록한 후 이날까지 16일 연속 1만명 미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6705명, 해외유입 사례는 85명이다. 지역 별로 경기 1718명, 서울 1552명, 경남 405명, 부산 402명, 경북 346명, 인천 334명, 대구 316명, 충남 265명, 강원 249명, 전남 222명, 울산 191명, 전북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63명, 광주 125명, 제주 85명, 세종 5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어 사흘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11일 49명을 기록한 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8명 늘어 18명이다. 사망자 연령 별로는 80세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5명, 60대와 50대, 40대, 30대, 10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16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