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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평' 올해는 8월 31일 시행…"출제오류 보완하겠다"



교육

    수능 '9월 모평' 올해는 8월 31일 시행…"출제오류 보완하겠다"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 17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9월 모의평가 시험이 오는 8월 31일에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가 오는 8월 31일 시행된다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가 8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가원은 8월 모의평가는 시험을 치른 후 수능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일정과 올해 추석이 9월 10일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응시 원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영역은 올해 치러지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할 수 있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평가원은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 오류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 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의 14번 문항에서 출제 오류가 발생해 평가원은 이를 '정답 없음' 처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수능 생명과학Ⅱ에서의 출제 오류로 정답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지난 3월 수능 출제 및 검토 절차 개선안을 내놨으나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출제오류로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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