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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박찬 롯데…'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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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박찬 롯데…'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의무화


    롯데그룹 제공롯데그룹 제공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에 나섰다.

    30일 롯데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친 롯데는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평가대상 상장사(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다.


    롯데케미칼, 친환경 ESG비전 재정립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그린 프로미스 2030'을 ESG 비전·전략으로 재정립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넷제로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린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넷제로 실천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과 CCU 적용 확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2030년에는 2019년 배출량 대비 25%를 저감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청정수소 120만 톤 생산 및 운송, 유통, 활용에 이르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성장을 선제적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배터리 소재 사업에 신속히 진출해 고부가 미래사업 강화도 추진한다.


    중소상인 판로 지원 확대도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 여의도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기회가 부여되고 평가 우수 업체는 올해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게 된다. '드림플라자'에 입점이 확정된 업체에게는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인테리어비, 인건비 등 특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 그룹사의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여름철 외부 활동이 많은 영업직원 모든 직원들에게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r-pet 유니폼을 1인당 2장씩 총 7500여 장을 지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서울남산도서관 내 친환경 '작은도서관' 건립을 위한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마트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ESG 경영 실천과 깨끗한 물 나눔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2025년까지 판매용 배송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한다. 총 도입규모는 159대로 올해 먼저 영업 반경이 상대적으로 짧은 수도권에 20대를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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