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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 대표 신장 방문 위해 中 도착…기대보다 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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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유엔 인권최고 대표 신장 방문 위해 中 도착…기대보다 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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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엿새간 일정으로 23일 방중
    신장위구르 지역 구금시설과 인권 옹호론자들에 대한 접근 다짐
    인권단체, 미국은 중국에 이용될라 '우려'

    연합뉴스연합뉴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신장위구르자치구 방문을 포함한 엿새간의 일정을 위해 23일 중국에 도착했다.

    AFP 통신은 바첼레트 대표가 중국에 도착 후 약 70명의 현지 외교 사절단과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외교 소식통은 바첼레트 대표가 신장위구르 지역 구금시설과 인권 옹호론자들에 대한 접근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바첼레트 대표는 오는 28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광저우대에서 강연하고, 카슈가르·우루무치를 비롯한 신장 지역을 찾아 당국자와 시민사회단체·기업·학계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다.

    AP 통신은 그러나 바첼레트 대표가 천취안궈 전 신장위구르자치구 당 서기 등 인권 탄압을 주도한 관리들을 만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신장을 찾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바첼레트 대표의 신장 방문은 유엔과 중국 당국 간 오랜 협상 끝에 성사됐지만 국제 인권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선전에 악용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 앰네스티는 아그네스 칼라마르드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바첼레트 대표는 이번 여행 동안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다뤄야 한다"며 "유엔은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선전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신장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바첼레트 대표의 신장 방문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족을 집단학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약 100만 명의 위구르족이 신장에서 집단 구금돼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중국 측은 위구르족의 분리주의·테러리즘 성향을 비난하며 강제수용소가 아닌 '재교육 캠프'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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