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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9일 충북 여야 총력전…중앙당 화력 대결도 '점화'



청주

    지선 D-9일 충북 여야 총력전…중앙당 화력 대결도 '점화'

    민주당 홍영표.이재명 이어 박영선도 노영민 후보 지원 가세…"인물 대결서 승리할 것"
    노 후보, 제천.단양.청주 넘나들며 강행군, 방서지구 정신병원 설립 원점 재검토 약속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초광역 상생경제권 공동선언 맞불…"충청 출신 대통령 중부권 도약 계기"
    김 후보, 제천.단양 광폭 행보.소상공인진흥원 설립 공약…김기현.이준석 충북 방문 조율 중

    노영민 선거 캠프 제공노영민 선거 캠프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주요 정당과 후보자들도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공식선거 운동 기간 여.야 중앙당 지도부들도 앞다퉈 충북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청북도지사 후보 지원을 위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충북 청주를 깜짝 방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청주육거리시장부터 성안길, 청주지하상가에 이어 동남지구와 상리사거리 거리 인사까지 노 후보와 동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직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홍영표 국회의원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차례로 청주을 방문한 데 이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북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박 전 장관은 "노 후보는 비서실장 시절부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3대 빅3를 설계하고 이끌어 온 사람"이라며 "지방선거는 지역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인물 대결이 될 것이기 때문에 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 24시간 비상총력체제에 돌입한 노 후보도 제천과 단양, 청주를 넘나들며 하루 동안 10여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특히 청주 방서지구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영환 선거 캠프 제공김영환 선거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 초광역 상생경제권 공동선언 발표로 맞불을 놨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청도 출신 대통령이 출연함으로써 국민통합 계기가 만들어졌고 중부권 도약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구상 가운데 국회 발전은 중부권 도약의 큰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강 대청호 규제 완화와 공동 사업 추진, 지역화폐 공동사용, 충청권 공공앱 개발 등 4대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대전.세종.충남.충북 특별연합 연내 출범도 협약했다.

    세종에서 행사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제천과 단양을 찾는 광폭행보로 표밭 다지기에도 공을 들였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진흥원 설립과 소상공인정책과 신설도 약속했다.

    또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준석 당대표도 조만간 잇따라 충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가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북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정당과 후보자들의 경쟁도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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