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 제공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0일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통영과 거제에 이어 진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집중했다.
박 후보는 4파전(시장선거)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거제를 찾아 "지난 4년간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인해 거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들었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 시장을 심판하고 박종우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이 선출되면 대우조선 회생과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 조선 국가산업 단지화 등 거제의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역시 4파전(시장선거)으로 치러지는 고향 통영을 찾아 "문재인 정권 들어 경남이 받은 국비 예산이 인구가 훨씬 적은 전남과 전북, 충북과 충남보다 적었다"며 "자랑스러운 고향 통영 시민들이 제대로 된 통영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통영을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한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찾은 박 후보는 "진주와 사천을 항공 특례시로 만들어 항공우주청도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클러스트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에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인 진주가 대한민국 남부의 거점 도시로서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