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선관위, 충북교총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청주

    선관위, 충북교총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도선관위는 최근 충북교총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측 사이에 학력저하 논란을 두고 벌인 공방 이후 김 후보 선대위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도선관위는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현직 교원을 다수 회원으로 둔 충북교총이 특정 후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낸 행위 등이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교총은 최근 열린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학력저하 논란과 관련해 나온 김 후보의 주장에 대해 2년 전부터 학력 저하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김 후보의 반박 자료는 유의미하지 않다며, 충북교육청은 이 자료가 김병우식 악마의 통계인지 아닌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선대위도 성명을 내고 교총의 전 회장이 후보로 나선 상황에서 김 후보가 보도를 근거로 언급한 자료를 악마의 통계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선관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