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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전 돌입…제주 103명 후보 유권자 속으로



제주

    공식선거전 돌입…제주 103명 후보 유권자 속으로

    후보 103명, 19일 첫날 출정식과 거리유세로 표밭갈이 시동


    제주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막이 19일 올랐다.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후보 103명은 공식선거운동 첫날 출정식과 거리유세로 표밭갈이에 시동을 건 뒤 표심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는 등 13일간의 공식 열전에 돌입했다.
     

    4파전 제주도지사 선거, 승기를 잡아라


    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첫 날 오전부터 세몰이에 나서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오영훈 후보는 이 날 새벽 환경미화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선거전에 돌입한 뒤 오후 6시30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출정식을 갖고 "도민이 주인이 되는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며 표심을 자극한다.
     
    허향진 후보는 '다시 시작하는 제주, 이젠 도민의 힘으로' 슬로건을 앞세워 이 날 정오에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오후 6시30분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시 출정식을 열고 지지자 결집에 나선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기후 도지사가 돼 기후위기를 헤쳐 나갈 제주 행정의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제주시 노형동과 제주시 고마로에서 집중 유세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한다.
     
    주요 공약으로 제2공항 반대를 앞세운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오전 성산읍 고성 오일시장에서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유세전에 나선 뒤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인다.
     

    4년만의 리턴 매치 교육감 선거


    현 제주도교육감인 이석문 후보에 맞서 김광수 후보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만의 '진보 대 보수' 재 맞대결이다.
     
    이석문 후보는 이석문 후보는 오전 7시 제주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 6시에는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퇴근길 인사로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김광수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보수 단일화를 발판으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오후 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20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인근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총력전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3파전으로 치르는 보궐선거도 공식선거전 시작과 동시에 가속도를 붙인다. 이들은 을선거구 곳곳에서 유세로 차별화된 후보임을 부각시키며 표심을 공략한다.
     
    전략공천으로 제주에 내려온 정치 신인 김한규 후보는 4.3평화공원 참배 뒤 오후 2시 제주항운노동조합 간담회를 갖고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치는 등 표밭갈이에 땀을 쏟는다.
     
    국회의원 선거만 5번째 도전인 부상일 후보는 오전 제주호국원 참배 뒤 오전 10시30분 4.3평화공원에서 대도민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인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거리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이 날 0시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어둠을 뚫고 한 줄기 빛으로 도민과 당원의 존엄과 자존감을 위해 저의 청춘과 인생을 바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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